한 해 총평 : 부지런히 움직였던 한 해 참으로 고생했습니다.
올해의 정량 성과
| 자격 취득 부분 | 한국상담학회 전문상담사 1급 취득 |
| 수련 부분 | 개인상담 수퍼비전 11회 심리상담 수퍼비전 12회 집단상담 참여 4회 공개사례발표 2회 교육분석 26회 |
| 개인상담 부분 | 사례 20케이스, 240시간 |
| 집단상담 부분 | 3개 집단 운영(T그룹) |
| 지도 부분 | 수퍼비전 실시 23회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
올해의 정성 성과
| 수련 부분 | 수퍼비전 받은 수퍼바이저수 10명 |
| 상담 부분 | 1) 드랍 사례 X. 조기 종결 1 케이스 2) 올해의 최장 케이스 38회기 |
| 지도 부분 | 사례 공유 시간을 제외한 수퍼비전 16회 |
| 개인사 부분 | 1) 둘째 출산 2) 집 이사 3) 박사 과정 입학 |
1. 올해 최고의 정량 성과는 단연 한국상담학회 전문상담사 1급 취득(이게 되네?)
육아로 면접시험을 준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취득이 가능했던 이유는
1) 가성비가 가장 높은 방식의 준비 방법(스터디 X, 암기 최소화, AI면접관)
2) 상담 케이스를 많이 받던 순간의 기억들(외우지 않아도 사례를 그릴 수 있었다)
준비된 대답을 재생하기보다는 사례에 대한 내 생각을 풀어놓았던 것이 플러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사후 해석이지만, 제가 느낀 면접관의 의도는 임상적으로 숙달된 전문가, 지도가 가능한 전문가인지 확인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학회의 입장은 알 수가 없습니다.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2. 수련 > 상담
- 객원 근무하던 작년(24')과 비교하면 주 당 진행 케이스 비율 (주 18 케이스 → 주 5 케이스)로 72%가량 저조하였습니다.
- 이유는 풀타임 근무, 출산&육아, 박사 과정 등 케이스를 더 받아서는 안되는 환경이었음에도 최소 5케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올해 드랍이 없었다는 점, 조기 종결(내담자 환경 변화로 인한 합의 종결) 1건은 괄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내년도에도 같은 폼을 유지하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더 많은 내담자를 만나길 바랍니다.
3. 상담계의 바람의 파이터
- 전국을 돌며 도장 깨기를 하던 최배달처럼 전국에 포진한 수퍼바이저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깨고 온 건 아닙니다). - 1급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수퍼바이저들의 피드백을 보다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최대한 다른 배경(초심 수퍼바이저~대가, 성별, 연령, 주 이론, 대상, 임상적 배경)을 가진 선생님들께 배움을 청했습니다.
- 향후 몇 년간은 계속 바람의 파이터처럼 재야의 고수를 만나고 배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4. 믿을 것은 반복 숙달 뿐
- 기술자에게는 기교도 중요하지만, 신뢰도와 타당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자의 의도 안에서 내담자의 호소 문제에 맞게 개입했는지, 그러한 세션이 계속 반복적으로 누적되는지가 기술자로서 상담자에게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하나를 배우면 끝까지 써먹어보려고 하는 태도가 있습니다.
- 올해는 비구조화 집단상담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해였습니다. 이전까지 비구조화 집단, 반구조화 집단에만 익숙했다면, 올해는 얄롬의 안내(최신집단정신치료의 실제 6판)에 따라 대가의 비구조화 집단에도 참여해 보고 반복해서 진행해 볼 수 있었습니다.
코멘트. 극한의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2025년이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소진을 방지하며, 상담 실무에 더 힘을 쏟아 임상 경험을 더 보강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거북이심리상담센터장 올림

